후우 신규 소식 모음-2024년 6월 17일

"유보통합 재원과 인력은 충분한가?"... 유보통합, 유아교육 전문성과 공공성 확보가 가장 우선

내년부터 유치원과 어린이집이 하나로 통합되는 유보통합 제도가 실현될 예정이지만, 예산 확보와 인력 확보는 물론이고 통합모델 제시 등 당장 올해 해결돼야 할 과제들이 지지부진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틱 증상.뚜렛증후군...동바된 ADHD도 함께 치료해야"

과거 ADHD와 틱장애증상은 치료의 대상으로 여겨지지 않았고, 고쳐야 할 '안 좋은 습관' 정도로 치부됐다. 그러나 요즘은 어린이 틱장애나 초등 ADHD가 단순 습관과는 구별되는, 치료가 필요한 장애라는 사실이 여러 미디어를 통해 알려지면서 한방신경정신과나 소아정신과에 ADHD와 틱장애치료법에 대한 문의도 늘어나는 추세다.

"교육부 영유아정책국에 장애영유아 전담 조직 신설해야"

교육부가 지난 6일 '교육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일부개정령안'을 입법예고하며 교육부 내에 영유아정책국을 신설하는 등 유보통합을 주도할 직제개정안을 발표했다. 그러나 현재 개정안에는 장애영유아에게 필요한 특수교육과 전문인력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이 없어 장애영유아의 보육과 교육을 담당해온 현장의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

아이에게 훈육을 해도 잘 듣지 않는 진짜 이유

아동심리상담을 진행하다 보면 대부분이 부모님들이 “아이가 잘못된걸 확실히 알려주기 위해서 훈육을 했어요”라고 말씀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럴 때 어떻게 훈육을 하셨냐고 물어보면 벌을 세웠다거나 체벌을 했다고 말씀하시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다른 종류로는 아이의 권리를 박탈하는 등 처벌을 하시는 경우도 많습니다. 여기서 부모님들께서 가장 잘못 알고 계신 점은 ‘체벌’이나 ‘처벌’이 ‘훈육’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벌세우기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이런 현상은 아마도 훈육에 대한 정확한 부모교육이 이루어지지 않아서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어린이 10명 중 8명 "충분히 못 놀면 슬프다"

전 세계 어린이 10명 중 8명은 '충분히 놀지 못하면 슬프다'라고 대답했음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어린이들은 충분한 놀이시간을 보장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