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우 신규 소식 모음-2026년 9월 14일
초등학생과 영유아를 중심으로 인플루엔자(독감) 환자가 늘면서 최근 의심환자 수가 지난해 같은 시기의 2배를 웃도는 수준으로 증가했다.
질병관리청은 독감 발생이 예년보다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며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예방접종에 참여해달라고 4일 당부했다.
9월이 됐지만 여전히 덥고 습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럴 때 음식 잘못먹고 탈나는 경우가 많은데요. 계속되는 더위에 전국적으로 식중독이 비상입니다.
교육부가 국공립어린이집을 0~2세 영아 중심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영유아보육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한 가운데, 가정어린이집들이 지역별 보육 수급에 미칠 영향을 충분히 검토한 뒤 정책을 시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부모의 불안을 파고든 사교육은 점점 더 낮은 연령으로 내려오고 있다. 더불어 기관에서도 역시 원아 모집이 어려워지면서 '초등학교 입학 준비'를 내세운 프로그램을 홍보하게 된다. 한 기관이 한글과 영어, 수학을 강조하면 다른 기관도 부모의 선택을 받기 위해 비슷한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전문가들은 무력하게 생존에 내몰리고 있다.
우리 사회는 영유아기 아동을 어떤 시선으로 보고 있을까. 오늘을 누려야 할 온전한 권리의 주체로 바라보고 있을까, 아니면 내일의 성취를 위해 끊임없이 무언가를 준비해야 하는 미완의 존재로 보고 있을까.
이 질문에 대한 답은 이미 영유아 아동의 일상에서 충분히 살펴볼 수 있다. 영아기부터 “OO 발달”이라는 명분을 내세운 교재·교구 마케팅에 노출되고, 4세 고시, 7세 고시라는 말이 생길 만큼 어린 시절부터 경쟁에 내몰리고 있다.
이렇게 인지 발달과 성취만을 독려하는 현상은 우리 사회가 영유아기 아동을 독립된 권리 주체가 아닌, 미래의 경쟁력을 위해 끊임없이 성장시키고 훈련시켜야 할 대상으로 바라보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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